배터리 핵심 소재 전구체 관련주 TOP5 전구체 대장주

경제이슈/주식정보|2023. 6. 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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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체(Precursor)란 어떤 화학반응을 통해 A라는 물질을 만들 때, 최종 물질인 A가 되기 바로 이전 단계의 물질을 의미한다. 즉 배터리에서의 전구체란 양극재가 되기 이전,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물질을 뜻한다.

이전에 2차전지에 관련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국내 이차전지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핵심 소재인 전구체의 경우 중국 의존도가 70%를 넘어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공장 증설, 여타 업체들과의 동맹 등을 통해 '전구체 내재화'에 나서고 있다.

출처: SK증권
출처: SK증권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배터리 제조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구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전구체를 내재화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폭발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구체 기술이 주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 업계가 전구체 내재화에 힘을 쏟기 시작한 만큼, 머지않은 미래에는 K-전구체가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활약할 날이 오지 않을까?


전구체 관련주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되어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사업과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사업을 영위하며, 2007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2016년 5월, 동사의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사업을 물적분할 하여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하였으며, 2021년 5월, 당사의 환경사업을 인적분할하여 주식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설립하였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97,045
매출액: 20,644
영업이익: 1,824
당기순이익: 4,285

당 분기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양극활물질은 연결기준 약 3조 4,128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였다. 가족사들과 함께 업스트림 밸류 체인을 형성하여 원료 및 가격 경쟁력 보유를 목표하고 있으며, 공시대상기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P-NCM 및 P-NC 전구체를 포함하여 약 4,466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였다.

전구체 테마는 다른 테마주처럼 급등락이 심한 편은 아니다. 실적을 보고 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니 장기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에코프로는 sk온, 글로벌 전구체 기업 중국 GEM과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지이엠코리아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지이엠코리아는 연간 5만 톤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면서, 이를 위해 1000명 이상의 인력이 고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려아연(010130)

지배회사인 고려아연은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판매를 주업종으로 영위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주요 제품인 아연은 일반적으로 철강재의 보호피막으로 사용되며, 강관, 강판, 철선 ·철구조물 등의 소재에 도금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SMC의 주요제품인 아연은 건설재료나 철구조물의 도금용 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제품의 약 80%는 주로 아시아와 북미지역으로 수출이 되고 나머지 20%는 호주 내수시장에서 도금용 소재로 판매되고 있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08,850
매출액: 26,245
영업이익: 1,720
당기순이익: 1,720

고려아연의 아연제품 가격은 2022년 3분기 평균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약 26% 상승하였으며 연제품 가격또한 전년 동기대비 상승하였다. 국내 수요의 경우 자동차, 건설 경기 등에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어, 만일 내수경기의 부진 시에는 그 대부분을 수출로 대체하고 있다.

고려아연 역시 전구체 테마의 대표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려아연의 자회사 켐코와 LG화학이 합작회사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24년 2분기 양산을 목표로 울산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전구체 연간 생산량 5만 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려아연이 전구체 관련주로 부각되었다.


포스코퓨처엠(003670)

(구)포스코케미칼인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소재,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초소재로,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한다.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021년 약 1조 2천7백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하였고,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포스코 그룹의 리튬, 니켈 등 원료,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R&D; 인프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295,522
매출액: 13,398
영업이익: 720
당기순이익: 757

에너지부문을 필두로 주력부문에서 꾸준한 외형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대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수익성 또한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 포스코, OCI 등 대형 거래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꾸준한 성장세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우스톤 이사회에서 자회사 홍콩지안나·광둥지안나와 포스코퓨처엠의 전구체 공급 계약을 의결하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사로부터 NCM 전구체를 공급받기 때문에 관련 테마로 엮였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며 약 1조 860억 원의 엄청난 규모이다. 또한 포스코퓨처엠 자체적으로 연 1만 5천 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2025년 22만 톤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반응하기도 하였다.


LG화학(051910)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체이다.

연결회사는 2020년 12월 1일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하여 (주)LG에너지솔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하였고,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554,065
매출액: 157,419
영업이익: 8,916
당기순이익: 6,668

석유화학 사업부문 44.7%, LG에너지솔루션 44.9%, 첨단소재 사업부문 7%, 생명과학 사업부문 1.8%, 공통 및 기타 부문 1.6%로 매출이 구성된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경기 변동에 따른 사업 Risk를 최소화하고 사업의 Fundamental을 강화하였다. 위에서 소개하였던 것처럼 LG화학과 고려아연의 자회사 켐코가 함께 합작회사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24년 2분기 양산을 목표로 울산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디엔에프(092070)

디엔에프는 2001년 1월에 설립되어 200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박막 재료 부분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미세패턴 구현을 위한 패터닝용 희생막 재료인 DPT와 QPT 재료를 비롯한 Capacitor 유전막 및 Metal Gate 절연막으로 사용되는 High-K 재료 등을 주로 생산하며, 매출은 반도체 전자재료가 68.56%, 광통신 소자 및 재료가 31.44% 로 구성되어 있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2,007
매출액: 288
영업이익: 5
당기순이익: 39

내부 상산공정 개선이 따른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전방 고객사의 감산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호실적은 계속해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DRAM 생산 공정에서 High-K 전구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디엔에프는 2005년 삼성전자와 알루미늄 CVD 전구체를 공동 개발하면서 전구체 시장에 진입하였고, 이후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기에 전구체 관련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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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관련주 TOP5 폐배터리 시장 전망까지

경제이슈/주식정보|2023. 6.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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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등 배터리 시장이 커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폐배터리 관련 기업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2040년에는 87조 원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기차용 2차전지는 에너지밀도 감소 문제로 7~10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활용이나 재사용을 위한 법안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관련 법·제도 마련을 통해 2025년 7억 9400만 달러(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기준)에서 2030년 55억 5800만 달러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3> Recycling/Reuse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SNE리서치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사용 후 배터리는 연간 33%가량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2020년에는 판매 승용차 중 4%만이 전기차였지만 2030년에는 34%까지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 전기차에서 발생한 폐배터리 또한 용량 기준으로 2030년 345GWh, 2035년 1397GWh, 2040년 3455GWh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경쟁력 있는 배터리 업체를 보유한 만큼 법안 마련 시 관련 글로벌 생태계를 국내 업체들이 주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2040년에는 573억 9500만 달러까지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폐배터리 원료의 80% 이상을 재활용으로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낮은 상업성과 이에 따른 환경오염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지만 최근 자원 무기화 추세로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상업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Recycling/Reuse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SNE리서치


폐배터리 관련주


영화테크(265560)

영화테크는 전기자동차/이차전지 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전자부품 등의 연구,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화테크는 전기차 전력변환 관련 특허 보유 중소기업 1위의 기술력과 양산수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5사는 물론 해외 글로벌 OEM사에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등 안정적이고 다양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203
매출액: 156
영업이익: 8
당기순이익: 10

영화테크의 정션박스 제품 또한 중국 OEM사의 전기차 프로그램에 참여, 개발하여 2023년 양산개시하였으며, 향후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시장/고객 확대가 기대된다. 영화테크와 같이 전기차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소수업체만이 선행적으로 폐배터리의 재사용 관련 사업성 검토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시도하는 중이다.

최근 노스볼트가 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소재인 니켈, 망간, 코발트 100%를 재활용해 배터리셀을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영화테크는 꾸준히 폐배터리 관련 기사가 나오는 종목이며, 영화테크는 국책과제로 EV, HEV 폐배터리를 이용한 10kW급 ESS 재사용 개발 사업을 진행하였기에 폐배터리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모화학(005420)

코스모화확은 1968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종속기업으로는 기능성필름, 2 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코스모신소재와 유기 및 무기 화학공업 제품제조, 시스템 인터그레이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코스모촉매 및 코스모에코켐이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이며, 수입제품 외 국내 경쟁 생산업체는 없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9,675
매출액: 2,342
영업이익: 23
당기순이익: -33

신소재부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원가율 및 고정비 비중 하락으로 수익성 또한 확연히 개선된 모습이다. 루타일형, 장섬유용 제품 및 상품판매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코스모화학은 자회사인 코스모에코켐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직접적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는 2023년 3분기 기준 동사 포함 국내 54개의 계열회사가 있으며,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이후 5년 연속 지위를 유지하며,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5년 연속 동시 편입하였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58,538
매출액: 64,771
영업이익: 4,004
당기순이익: 3,068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신차 대체 수요 대비 중고차 수요 증가로 인해 2023년 1분기까지 중고차 시장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 증가하였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여타 물류회사와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다양한 운송루트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를 경제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전용 용기(전기차별로 형태가 다른 사용후 배터리를 하나의 용기에 실어 운반하는 ‘플랫폼 용기’)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관련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폐배터리 수혜주로 부각되었다.


두산에너빌리티(전 두산중공업)(034020)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건설중장비 및 엔진(두산인프라코어),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중인 기업이다. 17,000톤 프레스 도입으로 발전과 산업 분야의 초대형 단조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20,105
매출액: 40,561
영업이익: 2,650
당기순이익: 831

원가율, 판관비, 인건비를 대폭 줄이며 영업이익은 대폭으로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가스터빈, 신재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대형 가스터빈은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 진행 중. 풍력사업은 8MW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으며, 친환경적 공법으로 순환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탄소중립 관련주로도 움직이고 있는 종목이다.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하여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탄산리튬을 추출하고 있으며, 현재 폐배터리 관련 이슈로 움직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의 사업 부문은 환경 사업과 전지재료 사업으로 분류된다. 환경사업 부문은 유해가스 저감 장치, 온실가스 저감 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등을 생산하며, 전지재료 사업은 양극활물질, 전구체 등을 판매한다. 스미모토금속광산, Basf Toda Battery Materials 등이 양극재 부문 주요 경쟁사라고 할 수 있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89,056
매출액: 20,644
영업이익: 1,824
당기순이익: 4,285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재 중심의 사업 재편 이후부터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현재 테슬라의 EV용 배터리 소재로 납품하고 있는 스미토모금속광산에 뒤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였다.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계 NCA와 Advanced NCM 계열은 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와 배터리 재활용 및 리사이클 사업에 투자 MOU 체결을 한 이력이 있고, 폐배터리 활용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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