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대체 가능하다는 페라이트 코어, 페라이트 관련주 TOP5

경제이슈/주식정보|2023. 6. 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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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의 '희토류'를 대신해 '페라이트'(Ferrite, 영구자석) 방식으로 모터 구동 방식을 전환하겠다는 소식이 보다 직접적인 주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페라이트(Ferrite)는 산화철에 바륨, 망간, 니켈 및 아연과 같은 하나 이상의 금속 원소를 혼합해 만든 세라믹 소재를 일컫는다. 상온에서 자성이 비교적 강해 영구자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페라이트 관련주



1. 삼화전자(011230)

삼화전자의 페라이트 사업은 페라이트코어 및 MPC코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연관산업으로는 IT 및 Display 시장,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 등이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현대자동차 및 기아로 15종의 친환경자동차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핵심부품인 LDC, OBC 변압기 및 인덕터, 필터의 고효율 LOW LOSS 재질 등을 개발한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118

매출액: 103

영업이익: -8

당기순이익: -11

삼화전자의 페라이트 사업은 페라이트코어 및 MPC코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연관산업으로는 IT 및 Display 시장,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 등이 있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은 2020년부터 매출은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화전자는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충전기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에 사용되는 페라이트 코어 부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페라이트 테마로 엮여있다. 엄청난 상한가 이후 하락하긴 하였지만 아직도 페라이트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수있다.


상신전자(263810)

상신전자는 가전제품의 전자파(Noise)를 제거 또는 감쇄하는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필터를 주력 제품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EMI 필터와 함께 원재료와 생산공정이 EMI 필터의 코일과 유사한 리액터 일부 생산하고 있다. 가전기기, 신재생에너지 및 전장부품에 고효율 제품이 확대 적용될 경우 기존 EMI 필터 시장 외 리액터 시장이 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040

매출액: 312

영업이익: 8

당기순이익: 7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원가율 증가와 화재 긴급대응에 따른 일시적 물류비/운반비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하였다. 기존의 백색가전에 명품 개념이 가미되어 프리미엄 가전이 등장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즉 모바일 및 네트워크 기술이 백색가전에 접목되면서 가전시장의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신전자는 페라이트 코어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전장부품용) 리액터를 개발해 시제품을 공급한 이력이 있다. 또한, 참고로 상신전자는 코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원형 형태 거나 사각 형태인 페라이트 코어에 보빈을 조립하고 특성에 맞게 구리선으로 감은 제품이다.


삼화전기(009470)

삼화전기는 1973년 삼화니찌콘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74년 삼화전기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콘덴서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제품의 특성별로 전해콘덴서, 전기이중층콘덴서, 칩전해콘덴서, 하이브리드콘덴서 등 제품군으로 구별하고 있으며, 매출은 전해콘덴서 64.4%, Green-Cap 2.54%, 기타 제품 1.19%, 콘덴서 및 자재 외 상품 31.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759

매출액: 543

영업이익: 34

당기순이익: 21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인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덮친 탓에, 실적이 하락하였다. 비록 실적은 하락하였으나 재무비율로는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26.4% p 감소한 56.2%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삼화전기는 페라이트를 활용한 페라이트코어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희토류 중단 결정이 한국의 페라이트 종목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으로 삼화전기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씨큐브(101240)

씨큐브는 진주광택안료를 생산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운모제품 제조 및 판매업, 전기, 전자 제품용 안료제조 및 판매업, 화장품용 안료제조 및 판매업, 자동차용 안료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진주광택안료란 진주빛, 무지갯빛, 금속빛을 자아내는 안료를 통칭한 것으로 화장품을 비롯한 가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759

매출액: 543

영업이익: 34

당기순이익: 21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인건비 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였다. 광택안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중국 시장점유율 1위 기업 ‘글로벌 신소재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동사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되었다.

씨큐브는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페라이트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페라이트는 산화철을 주성분으로 하는 분말원료를 세라믹(Ceramic) 제품처럼 성형, 소성해 제조되는데 씨큐브는 고도 산화철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G(037370)

전기차와 가전제품 모터의 자석부품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산화철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써, 에너지환경분야의 플랜트와 소재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산회수 설비의 설계 및 시공, 운전능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산화철 전문업체로서 고급산화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TDG, 일본의 TDK 등 우량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업계 선두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759

매출액: 543

영업이익: 34

당기순이익: 21

산화철(상품)의 내수 판매는 늘었으나, 산화철(제품)과 중탄산나트륨, Al탈산제 등 소재사업, 환경플랜트 등 에너지환경사업이 부진함에 따라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7% 감소하였다. 원가율이 악화되고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은 85.6억 원의 적자로 전환되었다. 전기차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컨버터에 페라이트코어(전자석, 산화철 70%)를 사용하는 신규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EG는 전기차와 가전제품 모터의 자석부품 원료로 이용하고 있는 고순도 산화철을 생산 중에 있으며, EG의 산화철은 국내외 페라이트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따라서 EG는 산화철 관련주로 부각됨과 동시에 페라이트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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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사임 그리고 테슬라 주가

경제이슈|2022. 12. 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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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 28일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을 963.5만 주를 매각했다. 평균 매각가는 883달러로 액면분할 전 주가로 현재 주가로 따진다면 294달러이다. 매각 이유는 트위터 인수를 위한 선택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금액은 한화로 대략 11조이다. 

머스크의 행보

일론 머스크는 14일 35억 8000만 달러 (약 4조 7000억 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올해 들어 네 번째고, 머스크는 매각 당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더 이상 매각 계획은 없다"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하지만, 지난 8월과 11월 에 각각 70억 달러(한화 9조 5000억 원)39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5조 4000억 원) 어치를 매각했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은 13.4%로 낮아졌다.

Check point


테슬라 주가는 금리 인상과 중국의 전기차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인해 연초 대비 55% 하락과 더불어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이후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022년 1분기 400달러 ~ 현재 150달러
이 수치는 경기 침체로 나스닥 전체가 하락한 폭에 비해 비교적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최근 주가 폭락으로 테슬라 시가총액은 4951달러로 쪼그라 들었지만 여전히 시총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시총이 5000억 달러를 밑돌게 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 시총 250조
GM 시총 67조
현대자동차 시총 34조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그리고 테슬라의 위기

​ 440억 달러(약 63조 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금액이다. 이는 미국 인수합병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거래(1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이다. 

트위터 인수를 위해 머스크가 대출의 연간 이자 비용만 무려 12억 달러에 달한다. 트위터 대규모 감원에도 불구하고 머스크 리스크로 애플 광고 중단 등 다양한 이슈가 겹치면서 실적은 악화되고만 있다. 

출처: Tesla

테슬라는 2021년까지 눈부신 성장세에 힘입어 2030년 2천만 대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2년 1분기~4분기 인도량 까지 합치면 대략 120만 대가량 될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150만 대에 못 미치고 주가가 하방을 향해 가면서 성장세가 꺾였음을 의미한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수장 자리 사임하나

지난 주말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 트위터 CEO 직을 사임할지 여부에 대한 공개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 과반이 '물러나야 한다'에 찬성 표가 57.5%로 찬성 의사를 표시했고 반대표는 42.5%에 그치며 과반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설문을 올리면서 "투표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사임 시기와 같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머스크는 "권력을 가장 원하는 이가 가장 그것에 부합한 자이다"라는 트윗을 남기면서 실제로 트위터 수장 자리에서 내려올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한 트위터 유저에게 "후임자는 없다"라고 답한 바 있다고 한다. 


Check point

머스크는 자신이 이미 내린 결정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시로 지난 테슬라 지분 매각할 때 10%를 매각할지 여부를 물었던 것이 있다. 이후 정말로 지분을 매각했다.

일론 머스크의 예측불허 행보를 이어가는 것을 놓고 우려를 키워온 주식시장도 다소 안도된 모습으로 한동안 곤두박질쳤던 테슬라 주가가 5.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 테슬라 주주 사이에서 머스크가 트위터를 사들인 후 '본업'인 테슬라 경영을 등한시 하고 있다는 불만을 잠재우는 효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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