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끝판왕 양자컴퓨터 관련주 TOP5 양자컴퓨터 전망
기존의 컴퓨터로 10억 년이 소요되는 문제를 단 100초 만에 해결하는 컴퓨터가 있다. 이른바 ‘컴퓨터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이다. 슈퍼컴퓨터로도 1만 년이 걸리는 연산을 양자컴퓨터는 단 3~4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양자컴퓨터란 기존의 컴퓨터가 반도체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원자를 기억소자(memory element)로 활용하며, 슈퍼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형 컴퓨터라 불리운다.
구글이 2019년 10월 개발한 50큐비트 급 양자컴퓨터 ‘시커모어(Sycamore)‘는 슈퍼컴퓨터로 1만 년 걸린다는 복잡한 연산문제를 단 200초 만에 풀어내버렸다.
양자컴퓨터의 초고속 연산능력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이나 암호 해독, 금융·교통·전력 분배 문제 등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터를 통해 한계가 없는 ‘무한시대’를 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양자컴퓨터를 두고 ‘4차 산업의 완성자’이자 ‘꿈의 컴퓨터’라고 말하는 이유 이기도하다.
양자컴퓨터는 기존의 컴퓨터로 해결하지 못했던 금융과 화학, 바이오, 환경 등 사회의 복잡한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인류의 모든 삶을 송두리째 바꿀 전망이다.
양저컴퓨터의 전망과 기업 경쟁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후지쯔 등 전 세계 IT 기업들은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러한 IT 기업들은 10여 년 전부터 양자컴퓨터에 대한 대규모 연구개발을 진행해 현재 72~100 큐비트 급에 이르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은 2018년 양자법을 제정해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에 5년간 13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중국은 무려 미국의 10배 이상 규모를 R&D에 투자 중이다. 유럽과 일본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각각 10억 유로와 2,000억 엔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양자컴퓨터 경쟁에 가세하는 중이다.
한국은 향후 5년간 약 490억 원의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6년까지 50 큐비트 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방침이며, 나아가 2031년에는 ‘양자 아르파넷(ARPAnet)’을 구축하여 양자인터넷망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DX전문기업 LG CNS도 지난해 한국후지쯔와 ‘양자 디지털 어닐러(Quantum-Inspired Digital Annealer)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고, 교통, 금융, 제약/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 중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곧 우리 앞에 무한시대를 열게 될 텐데, 양자컴퓨터 개발을 발 빠르게 준비할수록 앞서가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이,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할 양자컴퓨터는 우리 삶에 엄청난 혁신을 가져올 것은 분명한데, 그렇다면 투자자로서 눈여겨봐야 할 양자컴퓨터 관련주에는 어떤 종목이 있을까?
양자컴퓨터 관련주
드림시큐리티(203650)
드림시큐리티는 자체 보유한 기술력 및 전문인력을 통해 행정,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 PKI/인증, 유선보안, 무선보안, 전자문서 보안 분야 등의 솔루션 공급 및 SI 사을 영위하는 기업체이다.
드림시큐리티의 제품과 서비스는 대부분 정보보안산업의 정보보안제품 중 시스템 보안, 정보유출방지 및 암호인증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체인증 수단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FIDO 기반의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하여 FIDO 글로벌 공인인증을 획득하였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657
매출액: 581
영업이익: 78
당기순이익: 47
드림시큐리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부담은 늘었지만 판관비와 인건비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법인세 비용 부담과 함께 이자 비용이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다. 5G 서비스 환경에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자기 통제형 분산 디지털 신원 관리 및 보안 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추후 매출이 더 기대된다.
드림시큐리티는 NFT 관련주로도 엮여있다. 보안 관련 이슈에 모두 반응하는 알짜 종목 중 하나라고도할 수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암호기술연구센터를 통해서 암호기술 연구와 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 양자 키 분배기술을 비롯하여 양자컴퓨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포스트 양자 암호알고리즘 등의 암호 기술 상용화를 계획 중이기에 양자컴퓨터 관련주이면서 현재까지 대장주라고 까지 할 수 있다.
우리넷(115440)
2000년 삼성전자 네트워크부문 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기업이다. 주요 매출처는 KT, SK브로드밴드 등 기간통신사업자이며 광통신장비인 MSPP, 음성서비스 기반의 AGW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MSPP 장비에 WDM 기능 추가로 개발 및 사업화 추진 중으로 Metro DWDM 시장에 적용 중이며 2011년 이후 Carrier Ethernet 장비가 신규로 등장하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903
매출액: 118
영업이익: -14
당기순이익: -12
통신장비, IOT모듈 등 주력사업 호조와 원가율 절감 및 판관비 통제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규모를 축소하며 손익이 개선되었으며, 차세대 POTN 및 PTN장비(Carrier Ethernet 장비) B2B시장참여, 5G용 Fronthaul, Midhaul, Backhaul장비 개발 등을 신규 주력사업으로 한다.
우리넷은 상용 양자암호 전송 시스템 표준기술 연구강화에 나선 기업으로, 관련 주식으로 선정된 이유는 양자키를 분배받아 암호화 통신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광회선 패킷전달 장비(POTN) 개발에 성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뒤에 소개하게 될 통신 3사와도 강하게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도 관련주로 선정될 수 있다.
SK텔레콤(017670)
SK텔레콤은 말이 필요 없는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및 정보통신 사업의 강자이다. 시장점유율은 무선통신사업(MVNO제외) 약 47%, 초고속인터넷부문은 약 29%, IPTV부문은 약 30% 수준이며, 연결대상종속회사는 SK텔링크, 11번가 등을 포함한 48개임. 금년 중 지주회사와 존속회사로 분할할 예이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04,274
매출액: 44,044
영업이익: 4,619
당기순이익: 2,901
2023년 가장 최근 발표한 실적에서 또한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6.5% 증가, 당기순이익은 88.4%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률을 보여주었다. 주력인 무선통신부문의 실적 확대와 함께 무선통신 및 커머스 등의 선전으로 영업수익 확대됨. 원가율 또한 개선되며 영업수익성 또한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이다.
실적 개선을 위해 5G 통신망 구축을 주도하고 빅데이터,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우리나라 3대 통신사 모두 양자 관련주로 속해있는데, 그중에서도 skt가 가장 앞서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KT(030200)
긴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하나이다.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등 핵심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뿐 아니라, IDC, Cloud, AI/DX 등 B2B 성장사업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 매출은 ICT 75.1%, 금융 15.6%, 위성방송 2.8%, 기타 23.1%로 구성되어있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78,986
매출액: 64,734
영업이익: 5,564
당기순이익: 4,342
매출액의 증가가 판관비, 인건비 등 비용의 증가를 상쇄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상승하였다.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비통신 사업을 키우고 있으며, T커머스 계열사와 모바일 쿠폰 계열사를 통합하고 금융기업에 투자, 콘텐츠 전문 법인을 만드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kt는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과제를 다수 달성하였다. 또한 양자통신포커스그룹에 국내 유일하게 참여하여 양자암호통신 기술 ITU 관련 국제표준 채택을 받은 이력이 있다.
LG유플러스(032640)
국내의 통신 3사중 마지막 LG유플러스.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함. 엘지헬리보진, 아인텔레서비스, 미디어로그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한다.
2023년 2분기 별도 기준 서비스수익 중 무선서비스 비중은 57.7%, 스마트홈 22.0%, 기업인프라 15.9%, 전화 서비스 수익은 4.4%으로, 2023년 2분기 말 기준 시장 점유율은 무선서비스 24%, 초고속인터넷 20.5%, IPTV 25.7% 등이다.
분기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47,940
매출액: 35,185
영업이익: 2,867
당기순이익: 1,963
매출 증가가 판매비와 관리비, 인건비 및 복리후생비 등 주요 비용 증가를 상쇄하며 수익서가 개선되었다. 자사주 1000억 원어치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중간배당을 도입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사업 투자를 늘리는 등 비통신 매출 비중을 2025년 30%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기도 하다.
위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이동통신 3사 모두 양자관련주로 부각되었는데 이유는 모두 다르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양자보안기술인 양자내성 암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어 상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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