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지표 해석 그리고 경제지표 종류와 의미 3탄
이번 주요 경제지표 2탄에서는 실업수당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 금리(Interest rate),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에 대하여 알아본다.
1탄을 안 보고 온 사람은 보고 오기를 추천한다.
주요 경제지표 정리 1탄 보고오기
2023.05.31 - [투자정보/기본적 분석] - 주요 경제지표 해석 그리고 경제지표 종류와 의미
주요 경제지표 정리 2탄 보고오기
2023.06.01 - [투자정보/기본적 분석] - 주요 경제지표 해석 그리고 경제지표 종류와 의미 2탄
목차
기준금리(Interest rate)
실업수당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기준금리(Interest rate)
기준금리(Interest rate)는 각 나라의 중앙은행, 그리고 미국의 연준은 각 국가의 상업은행들에게 발행한 채권의 이자를 규제한다.
중요한 이유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이것은 경제학 이론에도 나와있는 말이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부채와 조달비용 또한 오른다. 기업은 자금을 조달해 설비를 확충하고 투자를 늘려 매출을 올려야하는데 여기서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소극적으로 투자를 하게되니까 실적 개선이 줄어들면서 당연히 주가도 내려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게 되면 주식이나 부동산등 위험자산의 수익과 금융사의 예금상품 등 안전자산의 수익차이가 적어지게되면서 주식과 같은 고위험자산의 투자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금리가 높을 때는 주식을 대신하는 예금이나 채권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가 이득을 보기 쉬움으로 투자자들의 인기가 높다. 반대로 금리가 낮을 때에는 갚아야 할 이자가 낮기 때문에 개인과 기업 모두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높아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국가가 가장 먼저 조치할 수있는것이 바로 금리 인상이다. 국가에 인플레가발생하면 인플레를 잡기위해 금리 인상을 선택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반대로 금리와 주가가 같이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연준이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미국의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으면 기업의 실적도 올라가고 주가도 따라서 올라간다.
기준금리(Interest rate)는 경제가 나아가는 방향을 보여주는 '선행지표'이다.
지표가 공개되는 때: 매분기 (US 연준, 유럽 중앙은행, 영란은행, 일본, 스위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실업수당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
실업수당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는지난주에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수를 측정한다. 가장 먼저 발표되는 미국 경제 관련 데이터이나, 시장 영향력은 매주마다 달라진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중요한 이유
현재 미국 증시를 끌어내리는 달러의 강세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결국 파월의 결정에 달려있는데, 파월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에 하나가 이 실업수당청구건수이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낮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아직 건강하고, 무슨 수를 써서든 인플레이션을 때려잡아야 하는 파월의 입장에서 기준금리를 원래 계획대로 올리는 데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될 수도 있다.
실업수당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 지표는 경제가 나아가는 방향을 보여주며 실업률의 증감을 미리 보여주는'선행지표'이다.
지표가 공개되는 때: 매주 목요일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지표는지난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고용 상태였는지를 보여주며, 이 지표는 실업자 수를 전체 경제활동 인구로 나눠서 계산한다 (연금생활자, 어린이 등 제외).
실업률은 다른 경제 데이터와 함께 미국 정부의 각종 경제 및 노동 정책 입안자의 의사결정 과정에 사용된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산 상에 다 나와있기 때문에 측정이 조금 더 빠르고 쉽고,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일주일 단위로 보고되는 것에 비해 실업률은 한 달 단위로 보고된다.
또한, 실업수당청구는 실업률 조사 대상이 되는 실업자 중에서도 '강제로 해고된 실직자'만 포함한다. 그렇지만, 실업률의 조사 대상이 되는 조건은 자발적 퇴사자, 실작자 등등을 모두 포함한다.
중요한 이유
위에서 언급한 파월이 금리결정을 할 때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에 하나가 실업수당청구건수, 그리고 다른 하나가 이 실업률이다. 당연 파월과 연준을 포함, 미국 증시에 연관되어 있는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신경 쓰고 있다.
사실상 지난40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의 주요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 인플레이션보다 실업률이 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던 때에는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긴 하다만, 인플레이션만큼 또는 인플레이션보다 더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실업률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럼 실업률이 높아야 좋은 것인가 낮아야 좋은 것인가를 알아야 할 것인데,당연히 실업률이 낮아야지 경제가 좋은 것이아닌가?라고 생각 할 것이다.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고용이 강함 -> 실업률이 낮음 ->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함 -> 기업의 성장 -> 경기 호황
이것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성장하면 안 되는데 고용이 강하다는 것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말이다.돈을 벌면 당연히 소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인플레가 더욱 크게발생하는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현재
실업률 높음 -> 소비감소 ->인플레이션 안정화
이러한 이론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함께 봐야 한다.
실업률 (Unemployment rate)는 경제활동 전반에서 최근에 나타난 변화를 나타는 '후행 지표'다
지표가 공개되는 때: 매월 첫 번째 목요일, 비농업고용지수와 동시에 발표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생산자물가지수는 도매시장, 제조 산업, 상품 시장에서의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쓰이는 유용한 지표로, 국가의 생산자들이 판매한 상품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며, 내부생산을 포함하고 수입은 제외한다. 또한 세 가지 영역 원유, 중간재, 완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중요한 이유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두 가지 방식은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이다.
이 지표는 잠재적 인플레이션의 신호이며 이는 경제 정책을 바꿀 수도 있다. 지표에 따라생산자 비용의 증가가 소비자의 가격 인상을 가져올 것이고, 재화와 용역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 수준이 떨어지므로이 이 지표는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생산자들이 생산원가를 올리게되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할 시점에 상품 가격이 오른다. 다시 말해,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미리 예측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지표라는 말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는 경제가 나아가는 방향을 보여 주며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선행 지표'이다.
지표가 공개되는 때: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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