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결과, 파월의장의 발언에 따른 주식시황

경제이슈|2022. 12.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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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다시 주가 하락!

이전에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이 이제 누그러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게 되었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빅 스텝'을 나타내며 0.5%를 올렸다. 연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리인상 폭을 기존 75bp에서 50bp로 하향하며 인상 기조는 당분간 더 이어가겠다는 제롬 파월 의장은 단호한 태도를 강경히 유지하면서 장 초반 상승했던 지수들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막판에 다소 회복은 했지만, 제반 등까지는 올라가지 못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연준은 이날 경제보고서를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의 전망치를 1.2%에서 0.5%하향 조정하고 실업률을 4.4%에서 4.6%로 상향 조정하였으면 핵심적으로 물가 전망을 이전보다 0.4% 하향 조정하면서 다소 부정적인 내용을 발표하였다. 

제롬 파월 의장


이날 파월 의장은 매파적인 발언들을 이어나가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약하게 만들었다. 고용 시장에 대해서는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는 의견, 인플레의 하락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이유로 최고 금리가 상향 조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한편으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나타내며 미국 증시는 낙폭을 일부분 축소 마감된 점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전망


이틀전 CPI에이어 이번 FOMC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주 글로벌 증시의 빅 이벤트를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 산타랠리를 기대했던 많은 투자자들은 FOMC 회의에서의 결과로 인해 아쉽게도 기대가 꺾여 버리게 돼버렸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단기적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날 발표된 지표는 CPI에이어 수입물가도 전월보다 0.6% 하회하며 예상치를 밑도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으므로, 시장의 장기적 흐름을 관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날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를 제외한 10개의 업종이 모두 하락하는 한편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check point

시장의 최대의 관심사였던 최고금리 관련하여 내년 0.5%로 상향 조정되면 예상대로 금리가 발표되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못하며 이전 CPI 결과에 대한 기대치 또한 다소 약화되며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내년 첫 2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것은 주목해볼 만하다. 


시장의 방향성은 물가하락과 경기회복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단기적 하락보다 시장의 하락을 전망하는 것은 좋지 않아 보인다. 

 

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국채금리 역시 반동성이 완화된 점을 미루어 볼 때 FOMC 발표 내용이 부정적이었을 때에 환율, 국채금리가 급등했던 흐름과 비교해본다면 상반되는 현상으로 더 이상 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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