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관련주 TOP5 폐배터리 시장 전망까지
전기차 배터리 등 배터리 시장이 커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폐배터리 관련 기업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2040년에는 87조 원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기차용 2차전지는 에너지밀도 감소 문제로 7~10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활용이나 재사용을 위한 법안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관련 법·제도 마련을 통해 2025년 7억 9400만 달러(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기준)에서 2030년 55억 5800만 달러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사용 후 배터리는 연간 33%가량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2020년에는 판매 승용차 중 4%만이 전기차였지만 2030년에는 34%까지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 전기차에서 발생한 폐배터리 또한 용량 기준으로 2030년 345GWh, 2035년 1397GWh, 2040년 3455GWh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경쟁력 있는 배터리 업체를 보유한 만큼 법안 마련 시 관련 글로벌 생태계를 국내 업체들이 주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2040년에는 573억 9500만 달러까지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폐배터리 원료의 80% 이상을 재활용으로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낮은 상업성과 이에 따른 환경오염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지만 최근 자원 무기화 추세로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상업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폐배터리 관련주
영화테크(265560)
영화테크는 전기자동차/이차전지 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전자부품 등의 연구,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화테크는 전기차 전력변환 관련 특허 보유 중소기업 1위의 기술력과 양산수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5사는 물론 해외 글로벌 OEM사에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등 안정적이고 다양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203
매출액: 156
영업이익: 8
당기순이익: 10
영화테크의 정션박스 제품 또한 중국 OEM사의 전기차 프로그램에 참여, 개발하여 2023년 양산개시하였으며, 향후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시장/고객 확대가 기대된다. 영화테크와 같이 전기차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소수업체만이 선행적으로 폐배터리의 재사용 관련 사업성 검토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시도하는 중이다.
최근 노스볼트가 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소재인 니켈, 망간, 코발트 100%를 재활용해 배터리셀을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영화테크는 꾸준히 폐배터리 관련 기사가 나오는 종목이며, 영화테크는 국책과제로 EV, HEV 폐배터리를 이용한 10kW급 ESS 재사용 개발 사업을 진행하였기에 폐배터리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모화학(005420)
코스모화확은 1968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종속기업으로는 기능성필름, 2 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코스모신소재와 유기 및 무기 화학공업 제품제조, 시스템 인터그레이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코스모촉매 및 코스모에코켐이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이며, 수입제품 외 국내 경쟁 생산업체는 없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9,675
매출액: 2,342
영업이익: 23
당기순이익: -33
신소재부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원가율 및 고정비 비중 하락으로 수익성 또한 확연히 개선된 모습이다. 루타일형, 장섬유용 제품 및 상품판매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코스모화학은 자회사인 코스모에코켐을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직접적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는 2023년 3분기 기준 동사 포함 국내 54개의 계열회사가 있으며,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이후 5년 연속 지위를 유지하며,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5년 연속 동시 편입하였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58,538
매출액: 64,771
영업이익: 4,004
당기순이익: 3,068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신차 대체 수요 대비 중고차 수요 증가로 인해 2023년 1분기까지 중고차 시장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 증가하였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여타 물류회사와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다양한 운송루트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를 경제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전용 용기(전기차별로 형태가 다른 사용후 배터리를 하나의 용기에 실어 운반하는 ‘플랫폼 용기’)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관련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폐배터리 수혜주로 부각되었다.
두산에너빌리티(전 두산중공업)(034020)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건설중장비 및 엔진(두산인프라코어),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중인 기업이다. 17,000톤 프레스 도입으로 발전과 산업 분야의 초대형 단조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20,105
매출액: 40,561
영업이익: 2,650
당기순이익: 831
원가율, 판관비, 인건비를 대폭 줄이며 영업이익은 대폭으로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가스터빈, 신재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대형 가스터빈은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 진행 중. 풍력사업은 8MW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으며, 친환경적 공법으로 순환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탄소중립 관련주로도 움직이고 있는 종목이다.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하여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탄산리튬을 추출하고 있으며, 현재 폐배터리 관련 이슈로 움직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의 사업 부문은 환경 사업과 전지재료 사업으로 분류된다. 환경사업 부문은 유해가스 저감 장치, 온실가스 저감 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등을 생산하며, 전지재료 사업은 양극활물질, 전구체 등을 판매한다. 스미모토금속광산, Basf Toda Battery Materials 등이 양극재 부문 주요 경쟁사라고 할 수 있다.
실적 (단위: 억 원)
시가총액: 189,056
매출액: 20,644
영업이익: 1,824
당기순이익: 4,285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재 중심의 사업 재편 이후부터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현재 테슬라의 EV용 배터리 소재로 납품하고 있는 스미토모금속광산에 뒤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였다.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계 NCA와 Advanced NCM 계열은 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와 배터리 재활용 및 리사이클 사업에 투자 MOU 체결을 한 이력이 있고, 폐배터리 활용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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